아이리버(대표 양덕준 http://www.iriver.com)는 세계 최초로 1GB급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한 MP3플레이어를 개발, 이달말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MP3플레이어는 256MB, 512MB, 1GB 등 총 3모델로, 본체가 마그네슘 소재로 제작돼 고급스럽고 견고한 느낌을 연출한다.
특히 1GB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한 MP3플레이어(모델명 iFP-599)는 필립스와 공동 개발한 ‘엑스트림(Xtreme) 3D’ 기능을 내장해 3차원 입체음향효과를 창출한다.
리튬이온 내장 배터리로 28시간 연속 재생을 할 수 있고 광출력을 지원해 MD나 다른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소리가 감지될 때만 시스템이 작동하는 사운드디렉트(SAD:Sound Activity Detector)기능을 탑재해 녹음기능 사용시 저장공간을 절약시키고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39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YBM시사영어사와 공동 제작한 토익교재의 어학 파일도 재생할 수 있는 어학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256MB 29만7000원, 512MB 41만8000원, 1GB 59만4000원.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