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3개 의료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사업자로 PACS 전문업체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 http://www.infinitt.com)와 LGCNS(대표 정병철 http://www.lgcns.com)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에 PACS를 구축하는 이 프로젝트는 대형 대학병원 3개를 연계하는 사업인데다 규모가 100억원에 이르는 대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전문업계가 시스템 구축 방안과 공급 조건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프로젝트에는 인피니트테크놀로지·LGCNS 외에 마로테크·한진정보통신, 테크하임·한화S&C 등 PACS전문업체·대형 SI업체 3개 컨소시움이 참여했다.
고려대 의료원은 이달 초 3개 컨소시엄의 솔루션 설명회 및 시연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인피니트테크놀로지측은 “3개 병원의 풀 PACS 구축이 동시에 완료되면 내년 1월부터 이들 병원은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 합리화는 물론 병원간 환자 진료정보 공유가 가능해져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