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영어발음 교정도 웹상에서 척척’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 웹상에서 영어발음과 억양을 교정해주는 온라인 스피킹 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영어 포털사이트 마이퀵파인드(http://www.myquickfind.com)를 운영하는 한메소프트(대표 이창원)는 온라인상에서 영어음성을 인식, 단어와 발음을 자동적으로 교정해주는 온라인 닥터스피킹 서비스를 1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영어 스피킹 테스트를 해주는 서비스는 있었지만 웹에 접속한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영어 스피킹 교정을 해주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영어단어 발음에서부터 억양 등을 교정해 현지인 수준의 스피킹 공부를 반복적으로 할 수 있으며 단계별 학습 후 테스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스피킹 수준을 직접 평가할 수 있다. 유사한 영어발음과의 차이와 유사발음 구별방법, 발음시 입술모양 그림 등의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가 있는 헤드셋을 착용한 후 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월 1만5000원, 6개월 5만원이다.
한메소프트 이창원 사장은 “닥터스피킹은 한국인의 발음상 오류를 철저히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뛰어나다”며 “향후 원어민 동영상 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스 피킹 학습능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