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혼수·신학기를 겨냥한 다양한 ‘가을 이벤트’를 준비하고 추석 연휴로 꺾인 매출 회복에 적극 나섰다.
네이트몰(http://mall.nate.com)은 신학기를 맞아 휴렛팩커드의 컴퓨터관련 제품을 최고 10% 할인해 판매하는 단독 특가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 캠코더와 슬라이드식 ‘스카이’ 핸드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도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등산화와 등산 배낭을 소비자가격 대비 최고 35% 할인 판매하는 ‘삼성몰, 가을맞이 등산용품 할인판매’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CJ몰(http://www.CJmall.com)도 30일까지 ‘혼수가전 BIG7 할인쿠폰전’과 ‘발품보상 10% 할인쿠폰 대잔치’를 열고 혼수용품을 싼 가격에 선보인다. 또 신혼여행 정보와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보내주면 1명을 선정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주고 채택된 모든 사연에 대해서는 적립금 5000원을 나눠 준다. H몰(http://www.Hmall.com)도 오는 28일까지 ‘2003 웨딩페스티벌’을 열어 혼수상품과 허니문 여행 등을 집중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혼수 가전·가구와 침구·생활용품을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TV홈쇼핑 사업자인 농수산홈쇼핑도 오는 20일까지 천고마비 ‘써프라이즈’ 적립 대잔치를 진행한다. 가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매일 다섯가지 상품을 선정해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해당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25일까지 가구·가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가전·가구 혼수용품 바이어 추천 상품전’을 진행한다. 또 삼성·LG·소니·동양매직 가전매장에서 갤러리아(비자)카드로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5% 할인 혜택을 준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