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다종의 ADSL 전송규격을 지원하는 ADSL 중앙국(CO:Central Office) 장비용 칩세트(모델명 AC7·사진)를 출시했다.
이 칩은 ADSL, ADSL2, ADSL2+, READSL2(G.992.3 Annex L) 등 업스트림(상향) 데이터 전송속도를 올리는 다양한 ADSL 전송규격을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ADSL 장비개발에 투입되는 총소요비용(TCO)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기존 설치한 고객댁내장치(CPE)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TI측이 직접 상호 호환성 및 운용 테스트 장비 등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단행, 장비업체들이 별도의 비용을 투입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제품은 4분기에 공급돼 내년초 양산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