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발광다이오드(LED)·문화콘텐츠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6개 폼목을 선정, 추진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시는 최근 정부의 10대산업 38개 품목을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굴, 육성키로 한 방침과 연계해 지역 산업기반 조성 및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6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시가 선정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품목은 △LED △문화콘텐츠 △디지털 홈 네트워킹 △나노전자 △가정용 로봇 △지능형 자동차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18일 광주·전남테크노파크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추진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뒤 이달말 산자부에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조만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역별로 집적지 조성지원에 나설 계획임에 따라 정부계획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