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분당 사옥을 방문한 카이 베트남 총리 일행이 분당 사옥을 방문해 손길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3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도 트룽 따 베트남 정보통신부장관(사진중앙)과 재정부 장관도 배석했다. 손길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베트남 기업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국과 베트남 합작기업인 ‘ⓢ폰(Fone)’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지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투자활성화 시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 총리 일행은 고건 총리 초청으로 지난 15일 공식 방한했으며 수도권·부산에서 두차례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기업을 시찰한 뒤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