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코리아(대표 심송 http://www.dvs.co.kr)는 최근 녹화기능이 탑재된 DVD플레이어용 로더를 개발하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가 2년만에 개발한 DVD 리코더용 로더는 기존 재생용 로더에 녹화기능을 첨가된 신제품이다. 이에 따라 영상재생 매체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VCR 시장을 점차적으로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기술 장벽이 높아 소수의 업체들만이 생산하고 있어 향후 고수익제품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달안에 중국 상해에 위치한 현지법인 상해 방원수마과기유한공사(SFDT)에서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엘리온디지털사와 올해 말까지 45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현재 국내 세트업체와 중국시장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DVD리코더용 로더로 올해 총 1350만달러 규모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재훈 과장은 “자동차용 DVD플레이어와 더불어 녹화 기능을 탑재한 DVD 로더를 출시함에 따라 가정용 DVD 플레이어 로더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업체가 소수인 만큼 주력 수익원으로 자리를 확고히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