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상 탈주 저지 목숨건 사투
◇S.W.A.T. 특수기동대=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와 장쾌한 액션이 돋보이는 액션스릴러물. 최근 개봉된 ‘폰부스’에서 공중전화 박스에 갇힌 채 얼굴도 모르는 전화속 범인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던 콜린 패럴이 주인공을 맡았다.
강력하고 특별한 정예조직 S.W.A.T. 특수기동대와 탈출을 꾀하는 죄수, 그의 탈주를 도우려는 사람들간의 숨막히는 액션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S.W.A.T. 특수기동대의 뛰어난 멤버인 짐 스트리트(콜린 패럴 분)는 테러 진압중 파트너 갬블의 실수가 문제가 되어 팀에서 방출, 강등당한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 실력파 요원 혼도(사무엘 잭슨 분)가 새롭게 조직하는 팀에 스카우트 제의를 건내고, 짐을 비롯 S.W.A.T. 최초의 여자멤버 산체스 등 5명의 정예멤버는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지옥의 트레이닝을 거쳐 사상 최고의 특수조직으로 거듭나게 된다.
S.W.A.T. 팀은 미국에 잠입했다 체포된 악명높은 마약상 알렉스의 탈출을 막아내며 쾌거를 이루는 듯 보인다. 그러나 알렉스는 방송을 통해 누구든지 경찰의 손아귀에서 자신을 탈출만 시켜주면 1억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선포하고, LA는 곧바로 보상금을 노리고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갱스터 조직의 타깃이 되며 통제불능의 위기에 빠진다. 옛동료 갬블까지 가세, 예측할 수 없는 적들과 누구보다 S.W.A.T.를 잘 아는 적에게 둘러싸인 위기 속에 S.W.A.T. 팀의 불가능한 임무가 시작되는데…. 26일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