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시스템(대표 정광우 http://www.top-system.co.kr)은 대형건물과 대형운송시설의 화재발생 여부 및 화재감지기의 상태를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통합화재감지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기농도와 온도를 디지털감지기로 감지, 분석된 상태값을 전송하도록 제작된 이 시스템은 화재발생 여부와 정도를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전달해 화재 및 유사상황에 손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종래 온오프식 경보장치의 경우 노후화에 따른 오보 또는 오동작이 빈번해짐에 따라 감지기 성능에 대한 판단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편의상 감지시스템을 꺼둬 화재사고가 대형화되는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탑시스템 제품은 화재상황은 물론 감지기의 상태까지 수시 점검 가능해 오동작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탑시스템은 최근 부산교통공단과 계약을 체결, 부산 지하철 1호선에 통합화재감지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관련 기술에 대해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중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