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센터장 김재전)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실시한 전국 ECRC 사업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8년 9월 문을 연 전남대 ECRC는 지금까지 43개 기관에 e비즈니스 컨설팅을 해주고 184회의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9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조사학술연구 30건, 데이터베이스(DB)구축 7건, 세미나 15회 등을 통해 지역 e비즈니스 기반 구축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센터로 선정돼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남대 ECRC는 지난 4월 산자부의 ECRC 2단계 1차년도 사업평가 결과 전국 35개 ECRC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전국을 대표하는 e비즈니스 지원기관으로 위상을 높였다.
김재전 센터장은 “열악한 지역의 e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ISO 9001인증을 획득하고, 호남·제주권역 선도 ECRC 자격을 취득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연계를 갖고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추진해 지역의 e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