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으로부터 총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오는 12월까지 삼성SDS 유럽 데이터센터를 영국내 삼성관계사 통합사옥이 위치한 체느치 부근의 웨이브리지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장 이전하는 삼성SDS 유럽데이터센터는 총 300평 규모로 200대 이상의 서버 수용이 가능하고 50여명의 전산인력이 상주하면서 유럽지역 삼성그룹 관계사 전산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삼성SDS는 이번 확장·이전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내 삼성그룹 총 70개 지사 및 법인에 대해 한층 전문화된 전산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확장된 데이터센터가 전산망 확대 등 또 다른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어 유럽지역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 오규봉 유럽법인장은 “삼성SDS의 유럽데이터센터 확장 이전과 관련해 BT의 투자 결정은 유럽에서 삼성SDS의 기업가치를 인정한 결과”라며 “이번 확장을 통해 유럽내 삼성그룹 지사 및법인에 보다 전문화된 전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