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운전면허시험관리단, 70억원 규모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경찰청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이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사업예산 7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운전면허시험관리단과 전국에 산재한 경찰청 산하 운전면허시험장의 정보시스템을 연계, 실시간으로 운전면허시험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영문으로도 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은 이를 위해 각종 서버와 PC·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을 맡길 예정이다.

 이번 사업기간은 계약후 8개월 가량이다.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은 조달청 정부조달종합지원센터 및 각 지방조달청을 통해 오는 10월 7일 입찰을 마감하고 기술·가격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