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단계 교통시스템 포스데이타서 수주

 올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관련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가 포스데이타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는 23일 포스코건설·우일정보기술·신흥정보통신 등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이뤄 총 218억원 규모의 서울시 도시 고속도로교통관리시스템 2단계 2공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올림픽대로를 중심으로 주변 노들길과 한강대교를 연결하는 총 연장 72km의 도로에 최첨단 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명지대와 산·학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한 ‘교통흐름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적용, 교통정보를 수집해 인터넷을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제공하는 한편 도로전광판을 설치해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통상황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오는 2005년까지 구축·완료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