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솔루션 분야의 세계 최대 업체인 CA의 전략과 비전을 한눈에 볼수 있는 ‘CA엑스포(EXPO) 2003’이 오는 10월 2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컴퓨터어소시에이트(CA·대표 지일상)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온 디맨드 컴퓨팅(on-demand computing)’을 주제로 꾸며진다. 비즈니스 요구가 운영관리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CA의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스위치를 켜는 것만큼이나 쉽게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산제이 쿠마 CA 회장의 영상기조연설, 남궁석 의원의 기조연설에 이어 CA 최고기술책임자(CTO) 그룹의 핵심 멤버인 돈 르클레어 부사장이 ‘온 디맨드 컴퓨팅과 소나(Sonar) 기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소나 기술이 멀리 있는 잠수함을 찾아내듯 네트워크 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하는 혁신적인 온 디맨드 컴퓨팅 기술이 소개된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IT를 서비스로 제공 △자가 관리 인프라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등 CA가 접근하는 온 디맨드 컴퓨팅 실현을 위한 세 가지 방식을 큰 주제로 12개 세션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CA는 물론 선, SAP, MS, SK텔레콤, 고려대학교, 한국고속도로철도공단, LG CNS, 라이거시스템즈 등 업계를 리드하는 전문가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신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온 디맨드 관리 솔루션인 ‘유니센터 네트워크 포렌직’ ‘브라이트스토어 아크서브 백업’ 신버전, 통합보안관리 및 취약성 분석용 ‘e트러스트 시큐리티 커맨드 센터’와 ‘버너러빌리티 매니저’ ‘올퓨전 사파이어 옵션 for SAP R/3’ 등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된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