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자동차부품업계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 http://www.mobis.co.kr)는 한국경영인협회가 매년 업종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게 수여하는 ‘2003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자동차부품분야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은 국내의 상장기업과 코스닥 등록기업 중에서 연간 매출액 5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30개 업종별 최고기업을 시상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상에서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0%와 39%나 고속성장한데다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ROE(순이익/총자기자본)도 국내 우수기업 평균인 10∼20% 보다 훨씬 높은 34%에 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이외에도 ‘대한민국 인터넷경영 대상’ ‘뉴미디어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박정인 회장은 전사적인 품질경영 실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