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이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돼 온라인에서도 골든벨 소리를 듣게 됐다.
중앙엔터테인먼트가 라이센싱해 개발한 ‘온라인 도전 골든 벨’은 방송과 게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또 단순한 흥미 위주의 게임을 즐겨왔던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며 겨룰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현재 ‘도전 골든벨’은 게임 형식에 따라 도전 골든벨, 노브레인, 커플커플 등 3개 채널로 서비스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형식이 다른 교육용 게임들을 플레이하면서 얻은 포인트를 적립해 개인 및 학교의 순위를 올릴 수 있다.
문제를 풀면서 얻은 포인트는 유저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는데 이용할 수도 있고 다양한 애니메이션 아이템을 구입해 다른 사용자와 교류할 수 있다.
도전 골든벨 채널은 최대 15명이 동시에 문제를 풀 수 있는 골든벨모드와 프리모드, 랭킹모드, 대전모드, 시스템모드 등 5개의 모드로 진행된다.
골든벨모드는 총 20개의 주관식 문제를 풀어서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골든벨을 획득하게 되는 고난이도의 퀴즈 게임이다.
노브레인 채널은 지식보다는 직관력을 키울 수 있는 게임으로 배틀스쿨, 퍼즐퍼즐, 대전모드 등 3개 모드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커플커플채널은 학습에 싫증난 학생들이 잠시 데이트 상대를 찾을 수 있는 장으로, 고백점프모드를 통해 친구를 사귈 수 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