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시가 환율하락과 유가급등 전망에 휘둘리며 700선 아래로 폭락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12포인트 떨어진 697.40으로 마감했다. 마감지수가 7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23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 코스닥지수도 0.59포인트 떨어진 45.10에 마감, 지난 5월2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5억원, 15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들이 1690억원대의 대량매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