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CA엑스포(EXPO) 2003’은 관리 솔루션 분야의 세계 최대 업체인 CA가 개최하는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슈가 던져 진다.
한국CA는 물론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SAP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고려대학교, 한국고속도로철도공단, LG CNS, 라이거시스템즈 등 각 분야 리딩 업체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자가 관리 인프라’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IT를 서비스로 제공’ 등 온 디맨드 컴퓨팅 실현을 위해 CA가 제시하는 세가지 주제와 12개 세션의 세미나가 펼쳐진다.
한국CA의 이영희 부장은 지난 1989년 영국 정부에서 주창한 국제 IT 운영관리표준인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이 복잡해진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며 한국CA의 솔루션이 이를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역시 한국CA의 우영재 차장은 ‘유니센터(Unicenter)를 통한 자가관리 인프라’라는 강연을, 서경구 차장은 ‘효율적인 IT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안관리’ 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각각 CA의 전략을 소개한다.
이밖에 고려대학교 구상회 교수가 ‘변화하는 비즈니스환경의 IT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IT인프라스트럭처 관리를 위한 썬의 전략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기술 혁신 △윈도 시스템 자원관리 △IT인프라로 자리잡는 모바일 비즈니스 도입 사례 △디지털 기업 문화 공간으로서의 EP △온 디맨드를 위한 효율적 스토리지 자원관리 △유틸리티 IT 서비스 관리 시스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위한 전사적 아키텍처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진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