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가시고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홑겹 이불보다는 따뜻한 솜이불이 그리운 요즘이다. 때 마침 TV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몰에서는 포근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침구상품을 대거 내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가을 인테리어 유행코드는 엔틱과 퀼트다. 침구류 역시 엔틱과 퀼트를 주제로 한 고급 제품으로 나와 있다. 고풍스런 분위기에 여성스러움까지 더해 집안 인테리어를 따스하고 아늑한 느낌으로 꾸밀 수 있어 주부나 싱글들의 가을맞이에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침구류의 영원한 소재인 ‘플라워’도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퀼트 침구류의 가격대는 10만원 이하에서 20만원대까지가 주류고, 이외 일반 소재의 경우 6만원대의 저렴한 제품부터 고급스런 3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CJ홈쇼핑(http://www.cjmall.com)에서 판매하는 ‘마졸리끄 980조각 아메리칸 퀼트 세트’(9만9000원)는 샘플러·로그캐빈 등 퀼트 전문가가 선호하는 패턴으로 980개 이상의 조각을 손누빔으로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베이지나 브라운 톤의 색상으로, 베개커버와 쿠션커버도 함께 포함돼 침실을 가을분위기에 맞춰 통일감 있게 꾸밀 수 있다. 퀼트 제품은 특히 벽걸이나 쇼파커버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CJ홈쇼핑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에 ‘행복이 가득한 집’, 화·수요일 오후 ‘행복이 가득한 침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침구제품을 판매한다.
LG홈쇼핑(http://www.lgeshop.com)에서는 최상급 소재와 고품격 디자인을 표방한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피아니 홈 꾸띄르’를 통해 고급스런 느낌의 상품을 준비했다.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엔틱가구에 잘 매치될 뿐 아니라 맞춤 전문 고급 인테리어숍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100% 실크·타프타·수직실키 패브릭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피아니의 침구 풀세트는 20만원대이며 커튼이나 로만쉐이드 등도 20만원대면 장만할 수 있다.
특히 피아니는 침구나 커튼 등을 고객이 원하는 치수에 맞춰 주문 생산하는 맞춤 서비스도 제공하고 50평형대 이상 평수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대 사이즈의 커튼과 킹사이즈의 침구를 상시 판매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에서는 세련된 감각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순수함을 강조한 파스텔 계열 디자인의 침구류가 판매된다. 색상은 가을을 맞아 분위기 있고 포근함을 강조한 보라색 계열, 황금색 계열 등 감각적인 색상이 이채롭다.
인터파크는 12일까지 유명브랜드의 가을 신상품 침구류를 최고 15%까지 할인판매하는 인기브랜드 침구 컬렉션 할인쿠폰 특별찬스 이벤트를 연다. 류금숙·마이하우스·자몽·퓨·바움디자인·영우·주노데코 등의 제품을 10∼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터파크는 10만원 미만 실속침구 특선 사은전, 학생침구 10% 세일, 싱글침구 특별할인쿠폰전, 차렵이불 10% 할인쿠폰전 등을 갖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