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바이오세라믹(대표 이광훈 http://www.miraebio.co.kr)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촉매반응을 통해 무해한 물질로 분해하는 환경마감재 ‘나노(nano) 30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 형태로 아파트 벽체나 실내장식재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에 분사하면 포름알데이드와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을 제거할 수 있다. 또 항균작용이 있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돕고 담배연기와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들을 분해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키는 탈취기능이 있다.
이 제품은 나노기술을 이용해 원재료인 바이오세라믹 입자를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인 5∼10nm 크기로 만들었다.
이광훈 사장은 “내년 5월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시행되면 실내공간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며 정부의 부동산규제정책에 따라 신규건축보다는 기존주택의 보수인 리모델링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건축자재가 아닌 나노 3000과 같은 후처리 마감재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