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홈페이지 오픈
쌍용차는 9일 ‘뉴체어맨’ 출시를 기념, 홈페이지(http://www.smotor.com·사진)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에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에는 ‘3세대 웹 3D 시뮬레이션’ 기법을 적용해 차량을 입체적으로 소개, 실제로 차량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쇼룸을 새단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워크아웃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도약하는 회사의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회사소개 부문을 강화하고 주식정보 및 재무·판매현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투자정보 코너를 신설했다.
이밖에 ‘4WD의 세계’ 코너도 새롭게 마련, 4륜 구동 자동차의 역사와 세계의 레저용 차량(RV)을 소개했으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 사이버 투표, 사이버 토론 등도 새롭게 마련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홈페이지 회원들의 취향이나 선호도를 마케팅과 적극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최고 경영진 방한
헬무트 판케 회장 등 BMW 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이달 방한한다.
BMW코리아는 헬무트 판케 회장이 오는 22일 개막하는 도쿄 모터쇼 참석을 앞두고 오는 19일과 20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판케 회장의 방한은 지난해 월드컵에 앞서 정부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뒤 이번이 두번째다.
판케 회장은 방한 이틀째인 오는 20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산업 및 경영전반에 대한 견해를 피력할 예정이며 고건 총리와도 만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사의 칼 펠 마케팅 총책임자도 24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펠 마케팅 총책임자는 사회인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대학 특강을 통해 BMW의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키로 한 것”이라며 “그만큼 본사에서 한국시장을 비중있게 생각한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03 올해 차로 선정
페라리의 국내 수입업체인 쿠즈코퍼레이션은 페라리의 2인승 쿠페인 575M 마라넬로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3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2003)’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올 3월 국내에 들어온 575M 마라넬로는 5748cc급 V12 엔진에 최고 출력 510마력, 최고 속력 325km/h을 자랑하며 출발 후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4.2초에 불과하다.
F1 레이스 차량용 6단 기어변속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이 차는 F1 변속기 방식이 3억9500만원, 수동 변속기 방식이 3억8000만원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