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IT신성장 품목’ 개발에 투입될 내년도 정보화촉진기금배분 세부계획이 확정됐다.
15일 기획예산처는 지능형 서비스로봇, 차세대 이동통신 등 정통부가 선정한 9대 IT신성장 품목 개발에 내년도에만 총 1508억원의 정보화촉진기금을 지원키로 하고 이들 품목에 대한 기금배분 내역을 확정·발표했다.
지원안에 따르면 9대 품목가운데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가장 많은 318억원(21%)이 배분됐고 지능형 서비스로봇 및 디지털TV 개발에 각각 267억원(17%), 265억원(17%)을 투입키로 했다. 또 차세대 PC와 임베디드소프트웨어에도 각각 227억원(15%)과 163억원(10.0%)이 배분됐다. <표 참조>
이와 함께 그동안 정보화촉진기금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던 텔레매틱스와 IT SOC에도 각각 60억원과 40억원의 자금지원이 이뤄진다.
이같은 세부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정보화촉진기금 운영기관인 정통부는 9대 신성장산업 육성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세부 기술개발 계획을 서두를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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