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C, `2003 워킹그룹 회의` 개최

 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소장 경종민)는 17일 ‘2003 IDEC 워킹 그룹 회의(WGC)’를 열고 우수 WG연구분야에 전북대와 충북대, 부산대, KAIST, 경북대 등 5개 대학을 선정했다.

 전남대, 원광대, 한양대, 한동대, 광운대는 교육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최우수지역센터에는 부산대(센터장 박주성)가, 우수지역센터에는 광운대(센터장 공지흥)와 한양대(센터장 신현철)가 각각 뽑혔다.

 이날 회의에서 충북대 조경록 교수는 IDEC과 유사 사업인 대만의 CIC의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 사업의 추진 계획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Si-소프트 사업을 소개, IDEC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IDEC은 지난 95년부터 매년 반도체 설계인력을 양성하려는 대학별로 IDEC 워킹그룹으로 선정해 설계용 CAD 툴과 하드웨어를 지원, 반도체설계인력을 양성하고 전국 60개 WG의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