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판매업체가 제시하는 가격에 그대로 구입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전문 경매업체를 이용해 저렴하게 필요한 물건을 마련할 수 있다.
이쎄일(http://www.esale.co.kr)은 누구나 사고파는 온라인 장터를 지향하고 일반 소비자, 디지털 상인, 중소규모 사업자 간의 다양한 거래 형태를 지원하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다. 단순한 경매 서비스뿐 아니라 특화된 쇼핑몰, 공동구매, 기업 구매 센터 등의 거래 형태를 통해 1000원 구매, 공동 구매, 스피드 경매 등 다양한 형태의 경매 방식을 도입했다.
이 사이트는 99년 처음 선보인 이래 현재 등록 회원수 160만명, 일일 평균 상품 등록건수 60만건을 기록하며 인터넷 경매 사이트 중에서는 옥션에 이어 국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쎄일은 창립 4주년을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권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행운의 보물찾기’ 이벤트는 ‘행운권’ 표시가 붙어있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방콕, 파타야를 4박5일간 공짜로 여행할 수 있는 2인용 무료 여행권(제세 공과금 별도)을 제공한다.
‘행운권’ 표시 상품들은 버버리나 펜디 등의 수입명품 경매전, 캐논이나 파나소닉 디지털카메라 및 캠코더 1000원 경매전, 건강식품 장뇌삼 특가전, 생활가전 제품 및 PC 기획전, 히트 휴대폰 특가전 등 다양한 기획전들 사이에 숨어있다.
‘행운권’ 표시 상품 외에도 2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방콕·파타야·발리 중 한 곳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