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한약재를 거래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등장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림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을 통해 한약재를 직거래할 수 있는 상거래 사이트(http://www.e-herb.biz)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회원간 경매나 역경매 방식으로 국산 한약재의 도매 거래를 중개하게 된다. 또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한약재 쇼핑몰과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개발된 시스템의 사용권은 사단법인 한국생약협회 등에 이전돼 내년중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생약협회 측은 “내달중 일부 한약재에 대해 시범사업을 벌이다가 내년 상반기중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며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회사와 별도의 법인 설립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