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및 웹호스팅업체인 아사달(대표 서창녕 http://www.asadal.com)은 북한의 삼천리총회사와 2D, 3D 애니메이션 및 게임프로그램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관한 협력의향서를 중국 베이징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사달은 삼천리총회사 측에서 개발한 각종 소프트웨어제품의 판매사업과 함께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주문개발 제안 등의 사업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또 양측은 사업성과 및 남북경협 추진 조건 등을 고려해 인터넷분야 협력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창녕 아사달 사장은 “아사달은 앞으로 북한과의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메인 등록사업 등 인터넷 분야에 대한 경제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 삼천리총회사는 대남 민간경협을 전담하는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산하 회사로 전자, 중공업, 화학 분야의 대남 교역과 투자협력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