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즈(대표 이찬진)는 LG텔레콤의 019용 모바일 메신저서비스인 ‘모바일지니’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드림위즈는 SK텔레콤, KTF에 이어 모든 이동전화가입자를 위한 모바일 메신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019용 모바일지니서비스는 전화 수신 가능지역에서 모바일지니에 자유롭게 접속,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던 지니의 버디들과 실시간 쪽지 수신, 발신 등의 동일한 기능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1패킷(512바이트 한글 250자 수준)당 10원이며 요금체계가 패킷당 과금체계를 따르기 때문에 일반 단문메시징서비스(SMS)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이번 서비스개통을 기념해 드림위즈는 다음달 9일까지를 019 모바일지니 체험기간으로 설정,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순식 개발기획팀장은 “1년여의 과정을 거쳐 이제 이동전화는 물론 PDA 등 모든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는 지니서비스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WIPI 탑재폰, 신규 출시 PDA 기종 등에 지속적으로 지니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