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에너지절약(ESS)시스템이 미국에 본격 수출된다.
미래에너지산업은 지난 27일 미국 FCU그룹과 대미 수출과 합작사 설립을 위한 투자 등을 위한 조인식을 갖였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 이를 통해 자사의 ESS시스템을 매년 최소 1000만달러씩 미국에 수출하게 됐다.
산업자원부 지정 국내 전력신기술 제1호인 ESS시스템은 60분의 1초 이하의 짧은 순간에 전기를 제어하는 ‘소프트 스위칭 시스템’을 통해 부하를 제어한다. 이에 따라 고주파 발생, 효율저하 등의 부작용 없이 최대 30%의 절전효과와 누전·감전 예방 등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