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제3회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포함해 총 24명을 전자상거래 우수농가로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자상거래와 홍보분야로 나눠 선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는 류재하(42·매실·경남 진주)씨 등 4명이, 우수상에는 강용(36·채소류·전남 장성)씨 등 8명이, 장려상에는 강동춘(47·토마토 수박· 경남 사천)씨 등 12명이 각각 전자상거래 우수농가에 선발됐다.
입상 농가는 대부분 새로운 영농기법으로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직접 고객을 확보해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는 한편 팜스테이 운영, 문자서비스와 해피콜 운영, 한글도메인 등록, 특수 아이스팩 제작·배송, 자체제작 우표발행 등 차별화된 노력을 통해 높은 소득을 올린 농가들이다.
한편 농림부는 오는 7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농림부장관상(상금 50만원), 우수상에 농민신문회장상(상금 30만원), 장려상에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상(상금 2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림부 추천 우수 홈페이지’ 타이틀 제공, 온오프라인 특별 판매행사(11∼13일), 성공사례 홍보책자 발간, 농산물통합쇼핑몰 및 농업인홈페이지모음(http://www.farmmoa.com) 홍보코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