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대표 한정기 http://www.koscom.co.kr)이 증권사 및 외국계 투자은행 등에 제공되는 증권통합서비스 시스템 ‘베이스21’에 대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3일부터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번에 구축된 재해복구시스템은 ‘베이스21’ 시스템을 이용하는 35개 금융기관이 화재나 침수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1시간 이내에 백업시스템으로 업무가 전환돼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이다.
한국증권전산은 시스템 구축 과정에 고객사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국제 품질인증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절차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해복구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경기도 안양의 한국증권전산 백업센터는 지상 5층, 지하 1층의 건물로 총 연면적이 4000평 규모로 이·삼중의 변전설비 및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현재 약 52개사의 금융기관과 증권시장 시스템 등에 대한 원격지 재해복구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최신식 재해복구센터 전용 건물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