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하이테크(대표 김홍래 http://www.handoht.co.kr)가 불법 주정차 무선감시시스템을 관공서에 잇따라 납품한 것을 계기로 보안장비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한도하이테크는 최근 불법 주정차 무선 감시시스템 ‘애니워치-트랜스<사진>’를 개발하고 종로구청, 구리시청 등에 잇따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애니워치-트랜스’는 무선 영상감시시스템(CCTV)으로 기존 유선시스템에 비해 설치가 간편하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16대 카메라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불법 주정차 확인에서 무선전송, 스티커 발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차량번호판 식별을 위한 줌인 촬영기능도 제공되며 연도별, 월별, 날짜별 검색이 가능하고 검색결과를 엑셀파일로 변환, 관련자료로 바로 편집할 수도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파나볼릭 안테나를 이용해 20∼30㎞ 반경에서 자유롭게 카메라 이동하거나 설치할 수 있다”며 “증거사진 확보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주차감시에서 인력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보안·방범감시스템(애니워치-SECU), 화상대화시스템(애니워치-TALK) 등도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