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대표 류목현 http://www.lgibm.co.kr)은 자동차의 ‘에어백’처럼 충격으로부터 하드디스크(HDD)를 보호할 수 있는 노트북 PC인 ‘씽크패드R5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보호시스템은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노트북의 움직임을 50만분의 1초 간격으로 감지해 노트북을 떨어트리거나 부딪히는 경우 하드디스크의 동작이 자동으로 멈추고, 읽기쓰기 기능을 맡는 부품이 고정돼 이를 보호하도록 했다.
또 네트워크 바이러스가 점차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PC방화벽을 기본으로 채용했고,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에도 데이터를 원상태로 복구해주는 복구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또한 국내 무선랜 규격인 802.11b뿐 아니라, 802.11a와 802.11g까지 지원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무선접속이 가능하고 유선랜의 경우에도 1Gbps 랜을 장착해 기존 PC보다 10배 가까이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대표제품인 ‘R50 182975K’모델은 센트리노 기반에 1.6 GHz CPU, 60GB HDD, 512MB의 메모리, 15인치의 LCD를 갖췄다.
가격은 257만원부터 372만원까지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