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3일동안 미국·일본·영국 등 9개국을 방문, 지상파 디지털TV(DTV) 방송현황을 조사키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조사단에는 방송위 2인, 정통부 2인, KBS·MBC·SBS 등 방송 3사 각 1인, 시청자단체 1인, 언론노조 1인, 학계 2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인, 산업계 3인,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의 기술전문가 각 1인 등 총 17인으로 구성된다.
전송방식 쟁점사항을 확인·검증하기 위한 방문국가는 미국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 유럽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영국·독일·호주·싱가포르 4개국, 미국방식에서 유럽방식으로 변경한 대만, 유럽방식을 기반으로 독자적 방식을 채택한 일본 등 총 9개국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