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코리아(대표 알버트 류)는 서비스중인 온라인게임 ‘거상’의 동시 접속자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거상은 조선시대 무역이라는 비인기 소재를 다룬 경제 온라인게임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흥행 성적은 스스로도 놀랍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보통 온라인게임의 경우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1∼2개월 안에 흥행 여부가 결정되는 데 반해 거상은 지난 1월 부분 유료화를 실시한 이후 오히려 꾸준히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례적이다.
감마니아코리아는 지난 2월 실시된 대대적인 서버 안정화 작업 이후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해왔으며 지난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동시 접속자수가 급증, 개학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한 이사는 “거상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분 유료화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 커뮤니티를 강화시키는 파티시스템을 적절히 운용한 점, 중앙대 경영학과 교재로 채택되는 등 교육게임이라는 점이 유저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거상은 온라인게임업체 조이온(대표 조성용)이 개발했으며 올해초 협력사인 대만업체 감마니아가 판권을 획득, 서비스중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