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kr)가 최근 모로코에서 선천성 상구순열(일명 언청이)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술 행사를 개최해 현지 언론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LG전자 모로코 법인(LGEMC)이 고려대학교 봉사 진료단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LG Hope’ 행사로 경제적 능력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던 모로코의 어린이 언청이 환자 30여명이 무료시술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에 시술받은 환자들에 대해 향후 주기적인 검사와 재활활동 등을 지원하고, 이같은 행사를 연례 행사로 추진해 내년부터는 언청이 수술 뿐 아니라 악정형수술(얼굴기형) 등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장에는 30여명의 현지 기자들과 환자 및 가족· 현지 의료진을 포함해 약 2백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모로코 이외에도 파키스탄·이집트에서 국내 치대교수모임인 ‘대한 구순구개열 학회’와 연계해 불우한 가정의 어린이 언청이 환자에 대한 의료장비 지원은 물론 직접 의료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쟁의 상흔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라크에서도 유아 언청이 수술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