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테크놀로지코리아(지사장 채종욱)는 300m 이상의 저대역 멀티모드 광섬유에서 작동하는 10기가비트 이더넷(GbE) 트랜시버 모듈(XPAK)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심볼간의 간섭과 성능 저하를 일으키는 손상들을 보상하며 고가의 고대역 멀티모드 광섬유를 구축하거나 개별 레이저를 파장으로 이전하는 솔루션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인피니온의 한 관계자는 “XPAK 제품을 이용, 300m 거리 전송에 성공해 기존에 저대역 광섬유 인프라에서도 싱글 레이저 트랜시버가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샘플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