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국내 유통망지원 강화

 웨스턴디지털코리아(지사장 조원석 http://www.wdc.com )가 지난 3분기에 우수한 판매실적을 낸 대리점 및 영업장을 대상으로 4박 5일 동안 태국에 있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통 판매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웨스턴디지털의 ‘SelectW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딜러들에게 분기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회사는 지난 분기부터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의 파트너쉽 구축과 유통시장 판매 촉진을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이번 분기부터는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더욱 확장, 딜러들의 판매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배태경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영업 이사는 “국내 지사가 설립된 이후 점진적인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제는 유통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강화에 중점을 두어야 할 시기로 공격적 영업과 적극적인 딜러 지원,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99년 한국시장 재진입 이후, 2002년 1월 국내에 웨스턴디지털코리아를 설립, 국내 HDD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