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태국법인 사회공헌 기업상 수상

 삼성전기(대표 강호문 http://www.sem.samsung.co.kr)는 본사 태국법인이 태국정부로부터 태국 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 받아 ‘2003년 사회공헌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올해엔 삼성전기 태국법인 1개 기업만이 단독으로 수상,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사회공헌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삼성전기 태국법인은 올해를 ‘자원 봉사 대축제의 해’로 정하고 불우이웃돕기 삼성 마라톤 대회·마을 도서관 건립·빈민지역 의료봉사 등 15개 프로그램을 기획, 매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측면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기 윤인중 태국법인장은 “사회봉사는 해외 기업이 현지 자생력을 갖는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매우 중요한 항목”이라며 “사회봉사활동은 현지 종업원의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노사간 화합에도 크게 도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태국법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회공헌 기업상`을 수상했다. 한편 삼성전기 태국법인은 영상·디지털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2억 4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사진설명=태국 쑤왓 림빠따판롭 노동부 장관(왼쪽)이 트로피와 상패를 삼성전기 윤인중 태국법인장에게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