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엘시디 등 10개 기업이 12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등록 예비심사를 받는다.
10일 코스닥위원회(위원장 허노중)은 디에스엘시디·인포디스크·미디어플래닛·이노와이어리스·코엔텍·삼진엘앤디·엠텍비젼·윔스·아진종합식품·넥센테크 등 10개 기업이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가운데 디에스엘시디·인포디스크·미디어플래닛·이노와이어리스·코엔텍·삼진엘앤디·엠텍비젼·윔스 등 8개사는 벤처기업이다.
디에스엘시디는 LCD용 백라이트 유닛을 주제품으로 생산하며 상반기 710억원의 매출과 23억56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인포디스크는 DVD와 CD-R를 생산하는 신기술기업으로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으로 각각 195억2000만원과 15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엠텍비젼은 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를 생산, 지난해 매출 91억6700만원과 순이익 15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한편 이들 10개 기업은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늦어도 내년 1월까지 공모를 마치고 2월안으로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박지환 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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