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대표 김종광)는 군산에 연산 3000톤 규모의 사료 및 의약원료인 비타민 B₂공장을 준공,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공장은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인 미국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준을 충족한 최첨단 생산시설로, 비타민 B₂공장이 국내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타민 B₂는 식용유와 효모 농축액 및 대두 분말이나 돼지나 닭 등과 같은 동물들의 사료에 많이 쓰이는 필수 성분으로 식품의 황색 색소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4%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