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스타기업 배출 종합지원체계 마련

 부품·소재분야의 글로벌기업 배출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회장 신용웅)는 중소기업형인 국내 부품·소재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컨설팅·판로개척 등을 종합 지원하는 종합경영지원센터 및 기업협의체를 내년초에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종합경영지원센터는 정책자금 융자, 판로개척, 자금유치, MCT 비즈밸리 사업 등 부품·소재분야 스타기업을 만들기 위한 선택과 집중에 따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 센터는 200여개 부품·소재 기술개발 사업자와 1000여개 전문기업들로 구성된 부품·소재 기업협의체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는 12일 부품·소재 기술 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관 투자기관들로 구성된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는 부품·소재 분야 우수 기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해 지난 4년간 정부출연금(산업자원부) 2708억원, 민간 투자유치금 2120억원 등을 포함한 6370억원의 매칭펀드를 조성, 200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