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스템 에어컨 전국 로드쇼를 개최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시스템 에어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영업 임직원, 시공사, 건설사,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에어컨 전국 로드쇼’ 행사를 갖고 실외기 1대에 최대 64대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는 ‘DVM 플러스(Digital Variable Multi Plus)’ 신제품과 실내기 사용량에 따라 전력량의 배분 상태를 표시하는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 에어컨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강태융 상무는 “시스템 에어컨 시장은 주상복합건물, 중대형 아파트, 학교 등을 중심으로 매년 100%에 가까운 성장을 보여 올해 2500억∼3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DVM’과 ‘DVM 플러스’ 등의 우수한 기술로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해 업계 1위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