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인터넷 프로토콜(IP) 통신시대가 서서히 열리고 있다.
통신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무선시장의 괄목한 만한 성장으로 유무선이 역전되는 상황이 상당부분 진행됐고, 유선과 무선의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기기·인프라가 융합(컨버전스)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소비자들 또한 통신기술이 발전되고 다양한 서비스가 선보임에 따라 실생활과 연계한 통신·방송이 융합한 형태의 상품은 물론 금융까지 포함한 서비스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이같은 통신환경 패러다임의 변화는 서비스의 단순한 통합차원을 넘어서서 지능화된 소형 컴퓨팅 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구현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통신서비스의 기본 개념이 바뀌고 있는 새로운 통신환경에서의 융합된 서비스 산업은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
‘격변의 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이같은 통신환경의 변화는 일차적으로 ‘IP 네트워크 혁명’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최근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이미 IP텔레포니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금융권·공공기관·외국계기업 등 각 분야에서 도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큰 폭 성장이 예상된다.
이미 삼성생명·국민은행·한국IBM·KBS·엔씨소프트 등 금융권·외국계기업·공공기관·일반기업 등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비용절감·관리·부가서비스 창출 등 IP전화의 이점을 반영, 이의 도입·활용하고 있다.
이는 IP전화가 이미 구성된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에 음성신호를 실어보낼 수 있어 장거리통화나 국제전화 등의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문자서비스·고객관계관리(CRM)·영상회의 등 다양한 부가 응용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통신 서비스의 한계를 월등히 넘어서기 때문이다.
변화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텔레포니연합회(공동 회장 채승용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 대표, 송용호 애니유저넷 대표)는 오는 1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회회관에서 ‘All-IP 네트워크시대 주요통신기업 전략 및 솔루션 제안’이란 주제로 ‘2003 텔레포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전자신문사가 주관하고 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현재 진행중인 통신관계법 변경에 따라 신규 통신시장 진출을 염두하고 있는 업체 및 IP환경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기간사업자 및 별정통신사업자로 신규 등록, 국내외 전화서비스, 인터넷전화서비스 등을 준비하는 인터넷서비스프로바이버(ISP) 사업자 및 케이블 SO 사업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침체에 따라 관리비 절감 및 생산효율성 향상을 위해 IP환경으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일반기업들에게도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양승택 전 정통부 장관의 키노트 연설을 시작으로 오전에 2개 트랙으로 나뉘어 KT·SKT·LG전자·삼성전자가 발표하고, 오후엔 시스코·어바이어·노텔·지멘스·씨앤에스테크놀로지·웹콜월드·삼성네트웍스·애니유저넷 등이 각각 시장 전망, 전략 및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콘퍼런스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열리는 부대행사에서는 서비스·솔루션·단말기·네트워크 부문 등에서 ‘베스트 오브 쇼 대상’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텔레포니연합회 관계자는 “주요 사업자가 대거 참여해 내년 시장전망 및 전략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서비스·기기·솔루션사간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 트랙1
△ KT-유비쿼터스 환경하의 서비스 전략
지난 몇 년간 급격히 변하고 있는 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은 서비스의 단순한 통합차원을 넘어서서 지능화된 소형 컴퓨팅 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구현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통신환경에서의 융합된 서비스 산업은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통신사업자들은 이같은 환경변화에 맞춰 새로운 신규수익원을 발굴하고자 전략을 새롭게 하고 있다.
KT는 현재 서비스를 제공중인 무선랜 기술을 활용하여, 여기에 이동성과 단말의 편리성을 보완한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성 DMB, 홈 네트워킹, DMC(digital media center) 사업을 통한 유무선 통합, 통신방송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도 계획중이다.
그런데 이러한 융합추세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통신·방송법 및 규제제도는 사업 부문이 엄격히 분리되었던 과거의 상황에서 마련된 것이어서 이를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유무선 대칭적인 접속료 설정이 필요하며 유선 초고속인터넷 연장선인 2.3GHz대역 휴대인터넷 사업권을 유선사업자에게 부여, 유무선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통신서비스 결합판매 제공을 원칙적으로 확대하되 사업자 간의 번들링에 대한 사후적 규제 강화로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통신·방송 융합서비스 관련 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통신과 방송간 이중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 LG전자-고객중심의 디지털 컨버전스 솔루션 전략
현재 통신네트워크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디지털이라는 큰 그림속에서 기존 통신네트워크는 진화를 향해 전진중이다.
LG전자는 21세기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한 제품들을 준비하여 왔으며, 이제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그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 첫걸음을 시도하는 단계로 누가 선점하는냐에 따라 기존에 구축된 시장·제품 모두를 바꿀 수 있는 기회이자 위기의 시점이기 때문이다.
LG전자는 98년부터 NGN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추진해 왔으며 국내 최초의 액세스 게이트웨이(G/W)인 TAM 시리즈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통해 그 기술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NGN을 위한 두뇌역할을 담당하는 소프트스위치 분야에서도 다시 한번 디지털 컨버전스의 리더임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LG전자의 현재 및 향후의 제품개발 전략을 소개하고, 액세스 게이트웨이와 소프트스위치뿐 아니라 백본망을 위한 QoS 스위치 및 부가적인 게이트웨이 제품 소개, 지속적인 리더로써의 방향성을 밝힐 계획이다.
△ 어바이어코리아-IP텔레포니를 통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비용절감, 수익증대,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 모빌리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유연성 등 오늘날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이슈들의 해결을 위해 IP 텔레포니가 주목받고 있다.
메타그룹의 조사에서도 다국적 기업의 90% 정도가 3년 내 IP 텔레포니를 도입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P 컨버전스의 주요 요소인 IP 텔레포니 제품은 단순히 VoIP 게이트웨이를 이용한 전화비용 절감이 아닌 기존의 모든 텔레포니 애플리케이션을 콜 프로세싱 서버를 통해 구현이 가능하도록 발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통적인 PBX에서 IP PBX로 진화하고 있다.
기업 및 통신망 사업자는 IP 텔레포니를 도입함으로써 업무 이동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일반 TDM 기반의 PBX가 제공할 수 없었던 무선랜 전화기 솔루션 및 소프트폰 및 핸드폰 연동이 가능해져 한차원 높은 커뮤니케이션과 이로 인한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단순한 비용절감 차원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성공적인 IP 텔레포니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IP가 갖고 있는 취약성을 극복하는 방법, IP 텔레포니 기반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권위있는 시장기관의 IP 텔레포니 벤더에 대한 평가 및 시장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 ECS/노텔네트웍스-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진화 전략
IP텔레포니는 통합 방안의 미비, 과다한 투자비, 안정성 검증 결여 등 상업성과 공중성의 혼돈으로 인해 고객으로 하여금 도입 여부 및 방법상의 다양한 고민을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은 잘못된 인식의 오류에서 그 상당한 원인이 있다.
따라서, 노텔네트웍스는 대표적인 것이 기술적인 측면이 아닌 개념적 측면에서 분석, 그 바탕 위에 강요된 솔루션이 아닌 고객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스펙트럼 솔루션을 제공한다. 즉, 고객 선택이 가능한 솔루션만이 지금부터 준비하고 발전시키는 진화형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근간을 이룰 수 있다.
노텔은 자사의 ‘석섹션(Succession)’ 시리즈 솔루션 및 제품군을 활용한 진화형 전략을 제안한다.
먼저 석섹션 위드아웃 서버를 이용, 안정성이 검증된 서킷 방식을 중심으로 IP텔레포니를 부분적·점진적으로 환경변화를 최소화하고 다음 단계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 발전 단계’와 전면적이고 확대 적용이 가능하며, 고객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발전적 적용 단계’의 모델을 설정하고 그 예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가적으로 연동 가능한 솔루션 및 현재의 솔루션을 이용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통해 그 실현 가능성을 설명한다.
△ 웹콜월드-통합 서비스를 위한 V+VoIP 솔루션
인터넷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유무선 인터넷 콘텐츠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IP용 유무선 화상 통화도 킬러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다.
웹콜월드는 전 세계 어디서나 열악한 인터넷환경에서도 통화가 가능한 유무선 통합 인터넷용 화상 통화 시스템(미라폰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 세계의 ITSP(인터넷전화 서비스업자)에 공급해 오고 있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에 연결된 시리얼폰이나 USB폰 등에서 같은 단말기를 설치한 곳으로 화상 전화가 가능하며, 무선 인터넷에 연결된 노트북이나 PDA 단말기등과의 통화도 가능하다. 착신전환이나 SMS서비스 등도 가능하며 전화번호부 관리, 선후불 지불 선택 등도 가능하다.
서버측의 IP -> PSTN 콜을 위한 ‘웹콜에이전트’, IP -> IP, PSTN -> IP 콜을 위한 ‘PC콜에이전트’, 사설 IP 및 방화벽 사용자를 위한 파이어월 프록시 ‘파이어토크’, 선후불 빌링 서버 ‘WCW-Bill’, 게이트 키퍼 ‘WCW-GK2000’, 각종 클라이언트용 PC 및 PDA용 소프트폰 ‘미라폰’, 하드웨어 단말기인 ‘시리얼폰’, ‘USB폰’ 등을 턴키로 공급하고 있다.
△ 삼성네트웍스-VoIP 사업전략
음성과 데이터가 결합된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 주자인 VoIP는 이제 ‘시대의 대세’다.
삼성네트웍스는 기업대상 인터넷 전화 서비스의 국내 최초 사업자이자 현재 기업 서비스 시장의 47%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도루코, 태평양그룹, DPI(구 대한페인트), 한국 코카콜라, 대우증권 등 1000여개가 넘는 고객사들은 ‘VoIP와 VPN을 결합형 번들링 서비스’를 통한 네트워크 운영 효율 극대화, 지점에 착신된 콜을 중앙 콜센터로 전환 후 필요 시 재전환 함으로써 전화의 집중 및 분배를 최적화 시키는 ‘콜센터 구축 서비스’, 한국과 중국간 음성 및 데이터 통합 네트워크를 구성해 한국 및 중국 내 3개의 사업장간 무료 전화 통화 시스템 구축을 통한 최고 6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앞으로는 광통신망의 전국 확대 그리고 IP/MPLS 기반의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VoIP의 다양한 서비스를 광 네트워크 단일망에서 제공을 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 지원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기존 고객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 진단 및 점검 활동 강화, 고객의 불만사항을 그 즉시 처리하는 긴급 장애 처리 활동, 서비스 품질 지표에 따른 SLA의 추진 등을 진행 중이다.
◆ 트랙2
△ SKT-유비쿼터스 환경하의 서비스 전략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EV-DO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주문형음악(MOD), 화상전화, 멀티미디어 메시지, 인터넷, 방송 콘텐츠 등 기존 데이터 서비스의 질적 고도화를 추구하는 한편, 차량에 GPS시스템을 결합하여 각종 통신 및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텔레매틱스, IC칩을 휴대폰에 내장, 원스톱 결제 및 신분인증을 받을 수 있는 모네타 서비스 등 초기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개인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특성에 맞춰 각종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콘시어지형 정보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을 대상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협조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이동형 의사결정 지원서비스 및 가상업무협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차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 개발과 휴대인터넷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기술의 조기 개발 및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ETRI 주관 산학연 공동으로 HPi 기술개발에 참여중이며, 이와 병행하여 해외 관련기술 검증 및 핵심기술개발을 위해 국내 중소정보통신제조업체와 적극 협력중에 있다.
이렇듯 유비쿼터스 환경하에서 SK텔레콤은 기존의 사람과 사람의 단순 음성통신 중심의 ‘캐리어 모델’에서 사람·사물, 사물·사물간 정보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사용자 모델’로 전환을 선언하고, 고객이 생활하는 어느 곳에나 존재하며,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유비쿼터스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삼성전자-KTF CIC 구축사례를 통한 전사적 고객응대
전사 고객관계관리(CRM) 채널로서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관리하는 전화/웹 콜센터, 헬프데스크의 통합센터를 의미하는 CIC(Customer Interaction Center)는 고객지향 경영을 위한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구축한 KTF 제2멤버스센터 상담센터 구축 및 재배치사업 사례를 통한 고객응대 시스템의 변화를 설명할 예정이다.
먼저 CIC 구축전의 KTF의 구축전략과 주요 구성항목, 구성 전과 후의 구성도 등은 물론 ‘ Analytical CRM’, ‘CTI 미들웨어(Scplus V7.0): VCC(Virtual Contact Center), WFMS(Work Force Management), PABX: IP-PCX IAP(IP지원 유무선 교환기), IP텔레포니 등의 주요 적용기술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케팅 포인트의 변화, IT측면과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변화 등에 대한 상세 설명도 뒤따를 예정이다.
△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IP 텔레포니ㆍBeyond 텔레포니
PBX 시스템과 비교하여 IP텔레포니는 전화망을 포켓망으로 통합 시키는 것외에 PBX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인터넷/전용선 연결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IP텔레포니는 이미 VoIP를 뛰어넘어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솔루션이 되고 있다.
기업에서의 IP텔레포니는 서비스 프로바이더(SP)에서의 NGcN과 동일한 맥락을 갖고 있다.
음성전화 서비스망의 한계를 벗어 새로운 수익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SP에서 PBX 망 대신 NGcN 장비를 이용한 포켓 전화망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과 SP에서의 포켓 텔레포니는 새로운 모습의 네트워크와 비즈니스를 보여줄 것이다. IP텔레포니를 도입하게 되면 사무생산성 향상, 운영비용 절감, 사용자 만족도 향상과 통합적인 IT 계획을 입안하여 기업체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IP텔레포니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콜센터 솔루션이 IPCC다.
IPCC는 IP텔레포니를 기반으로 하여 콜센터용 미들웨어 소프트웨를 올린 솔루션으로 지역분산형, 친IP 환경의 솔루션, 사라져가는 PBX 콜센터의 대안으로 현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시스코는 데이터 네트워크의 인프라와 기술을 통해 기존의 전화의 한계였던 대역폭 제한, 부가서비스 제공등을 극복하고 이를 네트워크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 보다컴/지멘스-IP 컨버전스 아키텍처 ‘하이패스’
지멘스는 ‘하이패스(HiPath)’라는 브랜드로 기업통신 전반의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통합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지멘스 국내 총판인 보다컴은 PBX로 대표되는 TDM 기반의 전통적인 테레포니 네트워크와 All-IP 개념의 네트워크를 통합하여 고객의 현재 통신환경을 일시에 바꾸어야 하는 투자부담을 줄이고 점진적으로 IP통합 시스템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권장하는 ‘IP컨버전스’로 요약된다.
따라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용량과 기능성을 가진 플랫폼, 모듈화되고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IP폰에서 아날로그폰까지 아우르는 모든 단말 환경의 통합 등 경제성과 기능성의 최적 조합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All-IP 개념의 제품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소개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All-IP 제품은 기존의 PBX 수준의 안정성과 풍부한 음성 통신 기능을 100% 제공하고 못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을 철거하고 일시에 모든 시스템을 IP기반으로 바꿀 경우 고객의 투자부담이 과다하게 발생하므로, 지멘스의 컨버젼스 솔루션은 점진적인 마이그레이션(Migration) 방향으로 제안한다는게 이들의 전략이다.
△ 씨앤에스테크놀로지-MoIP 폰: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터미널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영상처리용 반도체와 응용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세대 통신 및 응용 제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의 영상처리용 반도체 솔루션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의 일반전화를 이용한 영상 전화기로부터 시작해 IP 영상 전화를 위한 일련의 전용 반도체를 개발하였으며, 차세대 통신용으로 사용하게 될 H.264 코덱, 무선 LAN 등을 포함하는 전용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자체 전용 반도체를 이용하여 NGN의 기본 단말인 IP 기반의 영상전화기(MoIP : Multimedia over IP)를 개발, 양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 연동, 호처리, 응용들에 대한 기술들을 확보, 발전시키고 있다. MoIP 폰은 국내외의 다양한 사업자에 의해 그 성능 및 유용성이 검증됐으며 개발된 영상처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카메라, 홈네트워크용 단말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 유수의 업체들에게 이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홈 게이트웨이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TV 및 IP 영상 통신, 홈네트워크를 망라하여 집적화된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애니유저넷-글로벌 시장 주도권 공략
애니유저넷은 혁신적인 최상의 통화품질 및 완벽한 통신 보안기술을 기본으로 하여 교환시스템이중화 등의 리스크 프리 서비스 노하우와 오랜 경험으로 국내 기업시장 50% 이상을 선점한 VoIP전문기업이다.
주한미군부대, 한전, KOTRA, 롯데, 대우, 현대, 쌍용, 동부, 동원, COSTCO등 국내에만 4000여개의 주요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신속한 사후관리 A/S를 위해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 및 유지보수 업무처리가 가능한 유통망을 150개 구축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미국, 일본, 인도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애니유저서비스(http://www.anyuser-jp.com)는 일본에서 POS와 ATM 시장 80% 이상을 선점한 NCR와 공동사업 제휴로 까다로운 일본기업 고객의 맞춤서비스가 가능하며 장비 설치에서 개통까지 원 스톱 서비스뿐만 아니라 장애 시 A/S까지도 일괄 처리된다. 또,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고객지원과 웹을 통한 실시간 빌링 정보조회 서비스도 하고 있다.
애니유저넷은 세계적인 IP전화 기술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20개의 원천기술을 포함한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고 동영상전화와 포괄적 특허 등 10개의 특허권을 이미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