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개발업체인 메트로텍(대표 유태호)은 중국 HDT사와 계약을 맺고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다크에덴’을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트로텍은 계약금 30만달러에 상용화 후 총 매출의 40%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메트로텍측은 중국 최대 게임포털사이트 17173닷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겨울시장 가장 기대되는 신규 온라인게임’ 1위에 꼽혔다고 덧붙였다.
유태호 사장은 “중국에서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지 3일만에 동시접속자가 7000명을 기록했다”며 “12월 오픈 베타서비스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에 중국 전체에 유료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99년부터 국내 서비스된 ‘다크에덴’은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의 호러 MMO RPG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