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대중화,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 차원에서 추진중인 과학기술 전문 TV채널 설립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과기부는 과학기술 TV채널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7일 ‘과학기술TV채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동호)’를 개최,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내년초까지 마스터트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설립추진위는 학계, 연구계, 방송계 등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과학기술TV채널 설립·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선 앞으로 TV채널 설립의 기본방향, 프로그램 확보, 소요 예산 조달 등이 포함된 주요 사항을 토의한다.
과기부측은 “채널 설립 경험자, 방송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 작업반을 설치, 실질적인 마스터 플랜 수립을 담당할 것”이라며 “내년초까지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채널설립, 콘덴츠 확보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험 방송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배 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