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국제경영원(원장 현명관)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젊은 시장경제지도자(YLC)양성위원회’ 창립기념의 밤을 개최, 젊은층 대상의 시장경제교육사업에 필요한 후원금을 모금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준모 동신CGE 회장, 이태영 태준제약 회장 등 중견·중소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박홍 서강대 이사장, 송병락 서울대 교수 등 학계 인사들과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 이채욱 GE코리아 사장 등 벤처 및 외국계 기업, 손경식 CJ 회장 등 대기업 인사들도 참여, 후원금 약정과 함께 범 경제계가 동참하는 후원조직을 창립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대기업의 후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경제교육사업에 중견·중소기업, 벤처·외국계기업도 동참해 범 경제계가 반 기업정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특히 최근 들어 정치자금 수사에 다수 기업들이 연루된 상황에서 반기업정서를 방치할 경우 향후 기업활동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된 결과라고 전경련 측은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