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텔레콤=4분기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74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전거래일보다 45만주 가량 증가한 60만주에 육박했다. 이날 기가텔레콤은 꾸준한 동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량 증가로 연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실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모듈 제품도 러시아 등지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수출용 스마트폰도 해외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내년 상반기 매출에 적지 않게 기여할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틀시스템=전직 대표이사가 보유주식중 일부를 매도했다는 지난 15일 공시로 인해 6.76%(235원) 하락한 32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마감까지 거래된 주식수는 76만5000주에 근접했으나 전일 거래된 주식보다는 25만주 가량 부족한 물량이다.
이 회사는 지난주 초반 전 사장의 물량처분 소식과 기관들의 손절매성 매도가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수급이 붕괴, 주가가 이틀 연속 하한가까지 추락했다가 다시 상한가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