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최수현)은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 및 국가과학기술시스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가과학기술기획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종합조정지원 기능을 맡는 ‘과학기술기획평가단’의 직제와 인력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KISTEP는 우선 사업 수행 조직을 6실1팀으로 확대하고 4개의 사업 전담 분석실을 설치,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연중 모니터링 및 심층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국가과학기술 기획 및 국가 연구개발사업 종합 조정의 연계 강화를 위해 전 조직을 매트릭스 시스템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심층분석을 위해 건설교통부 등 타부처 산하 출연 연구기관이 박사급 전문 인력을 파견, 정보교환 및 기술동향, 사업정밀분석에 기여토록 하는 등 향후 타부처 전문 인력의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이중배 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