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오브젝트, 한국지사 세우고 BI솔루션 공급

 SAS, 코그너스, 하이페리온 등과 함께 세계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의 비즈니스오브젝트(http://www.businessobjects.com)가 한국지사를 개설하고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부터 지사를 마련하지 않은 채 한국HP, 한국사이베이스, 오비씨소프트, 다우기술, KCC솔루션 등 협력사를 통해 국내에서 이미 80여개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오브젝트는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기업성과관리(EPM)중심의 BI솔루션 수요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인수한 크리스탈디시전이 보유한 SAP 전사자원관리(ERP) 연동리포팅툴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국 지사장으로는 지난 15년간 IBM, SAP 등에서 애플리케이션영업을 담당해온 박정배 씨(40·사진)를 선임했으며 총 8명의 기술지원·영업·마케팅 실무자들로 국내영업을 시작한다.

 박정배 지사장은 “전세계 다양한 산업분야의 1만8000여 고객들로부터 호평받은 BI제품을 내세워 국내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